이슬람 성직자 "게이 섹스하면 지진 난다" 발언
2016-05-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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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 Commons Wikimedia 한 이슬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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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슬람 성직자가 성 소수자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가나 이슬람 성직자가 “게이들이 섹스하면 지진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직자 아바스 마무드(Abass Mahmud)는 인터뷰 중 “알라신은 남자들이 성관계를 맺으면 노하신다”라며 “역겨운 게이 성관계가 지진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성직자 발언은 가나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동성애자 폭력 사태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가나 매체 뉴스가나에 따르면, 최근 가나 인근 지역에서 동성애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두려워진 가나 성 소수자들이 동성애를 엄격히 금지된 가나를 떠나고 있다. (☞바로가기)
마무드는 “이런 부끄러운 이들을 우리 사회에 계속 남겨둘 수 없다”며 “동성애자들을 사회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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