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이 무너지다니..." 서울대 기숙사 상황

2016-06-01 14:50

add remove print link

천장 일부가 무너진 서울대 기숙사(관악학생생활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페이스북

천장 일부가 무너진 서울대 기숙사(관악학생생활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 현장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이거 학부 기숙사인데요. 너무한 거 아닌가요. 천장이 무너지다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기에서 만약 공부하고 있었다면 인명피해도 날 수 있는건데 개선이 필요하지 않나요"라고 덧붙였다.

1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천장이 내려앉은 원인은 보일러 물탱크 결함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관악학생생활관장인 김대용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노후화한 보일러 물탱크 결함으로 누수가 발생해 버팀목이 손상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시스는 서울대 측이 지난달 28~29일 사고가 난 기숙사 919동 건물 모든 방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2003년에 지어졌고 현재 167세대 모두 800∼900명이 살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