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가정 폭력' 추가 증거 공개한 엠버 허드
2016-06-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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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hotos show Amber Heard’s injuries from anothe
New photos show Amber Heard’s injuries from another alleged incident involving Johnny Depp https://t.co/dhBELc7EJX pic.twitter.com/Pga8XTyoKC
— People Magazine (@people) 2016년 6월 1일
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배우 엠버 허드(Amber Laura Heard)가 작년 12월에도 남편 조니 뎁(Johnny Depp)에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당시 사진 속 허드 눈 밑은 붉게 물들어 있고 터진 입술에서는 혈흔이 포착됐다.
이날 피플은 허드가 지난 2014년 5월 조니 뎁 매니저인 스티븐 듀터스(Stephen Deuters)와 뎁에 관해 주고받은 문자도 공개했다.
ICYMI: Amber Heard's 2014 texts have been revealed—allegedly show history of assaults https://t.co/KNhhcl7SFH pic.twitter.com/HgpHeo5w4d
— People Magazine (@people) 2016년 6월 1일
문자에 따르면 허드와 듀터스는 전날 뎁이 허드를 때렸던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허드는 뎁이 자신을 때렸던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허드는 듀터스에 "그가 어제 한 행동(폭행)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없어서 슬프다"며 "불행히도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을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듀터스는 "뎁에게 (허드를) 때렸다는 것을 말해주자 그는 울었다"며 "역겨웠다. 그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뎁의 절친한 친구인 코미디언 더그 스탠호프(Doug Stanhope)와 전처 배우 바네사 파라디(Vanessa Paradis) 등이 "조니 뎁은 아무도 폭행하지 않았다"며 칼럼과 편지로 뎁을 옹호하고 있다.
허드는 지난 5월 21일 뎁이 던진 아이폰에 맞는 등 폭행을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LA 경찰청 대변인은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범죄 증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허드 변호인은 허드 사생활과 뎁 경력을 보호하기 위해 진술을 거부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