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나체 레스토랑' 오픈
2016-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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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에 다음달 29일 일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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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에 다음달 29일 일본 최초의 누드 레스토랑 'THE AMRITA(암리타)'가 오픈한다고 현지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
누드 레스토랑은 이름 그대로 알몸으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영국 런던과 호주 멜버른에서 먼저 문을 열어 화제가 됐다. 런던점의 경우, 3만명 이상의 예약이 쇄도했다.
다만, 일본점은 다른 나라와 달리 완전한 알몸이 아니라 작은 팬티를 착용해야 한다. 또 평균 체중이 신장과 비교해 15kg을 넘기게 되면 예약이 불가능하다. 나이는 18~60세로 제한된다.
몸에 문신이 많아도 들어갈 수 없다. 사진촬영과 휴대전화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레스토랑 측은 홈페이지에 체중제한은 레스토랑의 "독단과 편견으로 결정했다면서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
서빙은 근육질의 외국인 웨이터들이 맡는다. 가격은 싸지 않다. 코스 메뉴의 경우, 가장 저렴한 A코스가 1만4000엔(약 15만원)이며, S코스는 2만8000엔(약 30만원)이다.
최근 문을 연 런던점의 창업자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기 위해 나체 레스토랑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오픈한 멜버른점에서는 첫날 임산부, 암환자, 모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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