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마라 윌슨, 트위터로 커밍아웃

2016-06-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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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자인 줄 알고 있었다. 최근 나는 (내가) '양성애자'고, '퀴어'라는 것을 인정했다"

배우 마라 윌슨(Mara Wilson·28)이 커밍아웃했다. 윌슨은 영화 '마틸다(1996)'에서 마틸다 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다.

영화 '마틸다' 공식 스틸컷

윌슨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한 트위터 이용자에게 보낸 트윗에 자신이 '양성애자/퀴어'라고 밝혔다. 윌슨의 이 트윗에 "용기내어 밝혀줘서 고맙다", "나도 양성애자다. 환영한다" 등 트위터 이용자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윌슨의 커밍아웃은 최근 성 소수자 혐오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터라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클럽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은 100여명 사상자를 낳았다.

올랜도 사건 후 리키 마틴도 "나는 게이"라며 성 소수자 혐오 세력에 정면 대응하고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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