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2살 아들 ‘7층 밖으로 던진’ 엄마

2016-06-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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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여성이 화를 못 이겨 죄 없는 아들을 다치게했다.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한 중국 여성이 화를 못 이겨 죄 없는 아들을 다치게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인민일보는 후베이 성에 사는 한 엄마가 남편과 부부싸움 중 2세 아들을 7층 아파트 밖으로 던졌다고 보도했다.

湖北红安夫妻闹矛盾 母亲竟将2岁儿子从7楼扔下

이하 웨이보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7시경 발생했다. 아이 엄마는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과 전화로 부부싸움을 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일찍 들어오라”며 화를 냈다.

다툼이 심해지자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하자”고 말했다. 화가 난 아내는 2세 아들을 잡고 베란다로 가 7층 밖으로 던졌다.

15일 중국 매체 IT168에 따르면 아이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머리뼈와 오른쪽 팔이 골절됐으며, 장기에 손상을 입었다. 아이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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