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털어놓은 군대 빨리 간 이유

2016-06-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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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유승호(23) 씨는 만 20세에 군 입대를 선택했다. 연예인으로서는 흔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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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23) 씨는 만 20세에 군 입대를 선택했다. 연예인으로서는 흔치 않은 선택이다. 유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찍 군대를 다녀온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군 입대 전 직업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는 "사실 그때 많이 힘들어서 도망가듯 갔다"며 "배우의 길을 계속 가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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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1999년 'n016'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02년 영화 '집으로'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유 씨는 매체에 "군대에 있어보니 이쪽 일(연기)이 너무 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현장(촬영장)에 있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사실 유승호 씨는 어린 시절부터 군생활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2007년 영화 잡지 씨네 21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 씨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군대 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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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 씨는 "형아가 저보고 해병대 가서 고생 좀 하래요. 그리고 제대하고, 운전면허 따고, 그다음에 대학 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지금은 폐간된 영화 잡지 무비위크에서 유 씨는 군대에 대해 "정말 좀 격하게 말해서 사지가 멀쩡하면 군대는 꼭 가야하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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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는 2013년 3월 군 입대해 훈련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제 27사단(이기자부대)에서 군생활을 마쳤다. 최근 유 씨는 영화 '봉이 김선달' 로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봉이 김선달'은 다음달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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