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인형'으로 만들어지는 수지 제작 영상

한국 여자 연예인 최초로 '마담 투소(Madame Tussauds)'에 입성하는 수지 씨 밀랍인형 제작기가 공개됐다.

마담투소 홍콩 측은 11일(현지시각) 공식 유튜브에 수지 밀랍인형을 만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50초 가량되는 짧은 영상에는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사이즈를 재고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하 유튜브, Madame Tussauds Hong Kong

영상 속 수지는 실제 밀랍인형이 입게 될 흰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다. 그는 밀랍인형을 관람하는 관광객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반쪽 하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번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에서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교한 밀랍인형을 위해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이 넘게 소요됐다고 전해졌다.

수지 밀랍인형은 오는 8월 초, 마담투소 홍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마담투소는 홍콩, 런던 등에 있는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