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버려" 커플 사진 SNS에 올리자...당사자가 쓴 답변

2016-07-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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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girl.............. Leave him pic.twitter.com/G

해외에서 한 여성이 음식점에 있는 연인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이 이를 보고 답변을 달아 화제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 이용자 selkcub은 한 커플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남성은 음식점에서 헤드폰을 끼고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다. 반대편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앉아있다. 트위터 이용자 selkcub은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와 헤어져라"라고 적었다.

이를 본 사진 속 남성 조나단(Jornathan)이 답변을 달았다. 그는 "사진 속 여자는 내 여자친구다"라며 "목사로서 처음 설교하는 내 모습을 여자친구가 찍고 영상을 나에게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나단 여자친구 레이(Ray)도 답변을 달았다. "우리는 3년 교제한 사이고, 핸드폰을 보는 남자친구 모습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며 "당신도 좋은 사람을 만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 selkcub은 "나도 3년된 남자친구가 있다"며 본인 남자친구와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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