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스프레이, 얼굴에 직접 뿌리면 안 되는 이유

2016-07-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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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분좋은 날' '선 스프레이(sun spray)'는 자외선 차단제 한 종류다. 스

MBC '기분좋은 날'

'선 스프레이(sun spray)'는 자외선 차단제 한 종류다. 스프레이 형식으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 있다.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인 선 크림보다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선 스프레이를 사용할 때 얼굴이 아닌 몸에만 사용하라고 권장한다.

지난 19일 SBS '기분좋은 날'에서 뷰티 전문가 피현정 씨는 "얼굴에 뿌리면 입자가 공기 중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고르게 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팔, 다리 등 몸에 뿌리는 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영상 1분 50초부터).

네이버 TV캐스트, MBC '기분 좋은 날'

방송에서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씨는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는 골고루 안 발린다는 단점도 있지만 사실 흡입하면 몸에 안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며, 외국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선 스프레이를 (굳이) 얼굴에 바르겠다면?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 바르도록 하자. 이는 선 스프레이 제품 뒷면에 나와있는 주의사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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