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2016-07-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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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씨 / 뉴스1경찰이 개그맨 유상무(36)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

유상무 씨 / 뉴스1
경찰이 개그맨 유상무(36)씨를 성폭행 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유 씨가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시도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 5월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 한 숙박업소에서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그친 혐의(강간 미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약 두 달간 조사했다.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수사했지만, 조사 결과와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유 씨는 현재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소환 조사에서 "성관계 시도는 인정하지만, 강제적이지 않았다. 상대가 아프다고 해 중단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유 씨는 출연했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지난달 KBS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진은 그를 CG로 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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