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서 수상스키 즐기는 할머니 나이
2016-07-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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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Inside Edition밀리 설렌스(Sullens)는 올해 90
밀리 설렌스(Sullens)는 올해 90살이다. 취미는 수상스키다. 54년 전, 남편을 따라 처음 배웠다가 그 매력에 푹 빠졌다. 현재는 사별했다.
밀리는 요즘도 수상스키를 탄다. 위 영상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 주 텐킬러(Tenkiller) 호수에서 찍었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스키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영상은 케빈 더들리(Dudley)가 촬영했다. 케빈은 텐킬로 호수에서 보트 정박지(Marina)를 운영한다. 그는 앞서 밀리의 스키 영상을 보고 소위 '꽂혀' 그를 자신의 정박지에 초대했다. 밀리가 스키를 타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케빈은 "90살 노인이 이렇게 수상스키를 탈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난 밀리처럼 스키를 탈 수 있는 그 나이대 사람을 단 한 명도 모른다"고 미 KFSM-TV에 이날 말했다.
밀리는 증손자·증손녀에게도 수상스키를 직접 가르친다.
밀리는 "평생 약 한 번 먹은 적이 없다. 춤과 수상스키로 건강을 유지한다"며 "95살에도 (이렇게) 스키를 즐기는 게 내 목표"라고 미국 뉴스온6 방송(☞바로가기)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