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우승자가 일주일만에 왕관 뺏긴 이유
2016-07-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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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여성이 일주일 만에 왕관을 내려놓게 됐다.27일(이하 현지
미국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여성이 일주일 만에 왕관을 내려놓게 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2017년 미스 플로리다로 선정된 제네시스 다빌라(Genesis Davila)가 전문 미용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용 사실이 밝혀져 자격이 박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인대회에서 미용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은 규칙에 어긋난다. 하지만 다빌라는 출전 당일 개인 대기실에서 미용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도움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미스 플로리다 선발대회 관계자는 "사소한 이유라도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반드시 금해야 한다"며 "모든 참가자가 같은 위치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빌라는 다른 참가자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심사를 받았기 때문에 자격이 박탈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미국 연예 매체 이온라인에 따르면 다빌라는 출전 당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화장 받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부정 행위한 사실이 들통났다. 그는 본인 왕관을 되찾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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