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장이 '초록색으로 변한 이유'가 밝혀졌다

2016-08-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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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 수영장이 하루 사이에 초록색으로 변했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이 밝혀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매셔블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리우 올림픽 수영장 물 변색에 대한 원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수영연맹은 수영장 물 변색에 대해 "수질 관리 공정에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이 물탱크에서 바닥이 나면서 pH 농도가 정상 수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공식 성명을 통해 "수질 검사 결과, 선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요소를 발견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리우 올림픽 관계자는 "앞으로 수영장 변색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장 물이 녹색이 된 것은 지난 9일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가 열리기 전이었다. 해당 수영장 사진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번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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