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7~9월 전기요금 누진세 대폭 완화 결정
2016-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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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부와 새누리당이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세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

뉴스1
정부와 새누리당이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누진세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11일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로 2200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정은 이번 누진제 조정으로 요금이 기존 대비 20%가량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기요금제 개편 관련 긴급 협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7월~9월 3개월 동안 현행 누진제 6단계의 폭을 50kWh씩 각각 넓혀, 단계마다 그 전 단계의 요금을 내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9월에 검침해서 요금고지서가 나가면 7월분도 소급해서 할인해 주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누진제 완화에는 4200억 재원이 쓰일 예정이다. 당정은 "전기요금 개편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중장기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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