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45cm '체조 여제' 시몬 바일스 영상
2016-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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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MBC미국 기계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Simone Biles·19)가 금메달 4개
곰TV, MBC
미국 기계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Simone Biles·19)가 금메달 4개를 휩쓸며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17일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마루 결선에 오른 시몬 바일스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5.9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바일스는 작은 신장에도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높은 점프와 난이도 높은 기술들을 구사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하 MBC
이 경기로 4관왕에 오른 바일스는 AP통신 등 외신과 인터뷰에서 "긴 여정이었지만 매 순간을 즐겼다"고 전했다.
시몬 바일스는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였던 어머니 대신 외조부모 아래서 자랐다. 5살 때 처음 체조를 접한 뒤 훈련에 매진했다.
2013년부터 체조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바일스는 흑인 선수 최초로 개인종합에서 우승하는 등 '신기록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바일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여자 기계체조 5관왕에 도전했지만 앞서 평균대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쉽게 실패했다.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5개 메달을 획득하며 미국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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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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