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19금 동영상' 루머 최초로 해명

2016-08-24 08:10

add remove print link

곰TV, tvN '현장토크쇼 택시'배우 허영란 씨가 그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

곰TV,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허영란 씨가 그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밀레니엄 스타 특집으로 배우 허영란, 오승은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0년대 당시 섹시한 이미지 탓에 많은 루머에 휩싸였던 허영란 씨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 씨는 과거 논란이 됐던 '19금 동영상' 루머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허 씨는 어느 날 술자리에서 옆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쟤 허영란 아니야?" "누구? 동영상"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겠지. 그러니까 방송 안하잖아"라는 말을 들으며 공백기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도 전했다.

당시 허 씨는 "그래 내가 아니면 된다"며 참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기사에 달린 충격적인 댓글에 대해서는 다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잘나가다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 19금 동영상도 찍고 퇴물되니깐 돈 안 되는 연극배우랑 결혼하는구나"라는 댓글을 봤다고 말했다.

이하 tvN '현장토크쇼 택시'

진행자들은 실제로 '19금 동영상'이 있는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허 씨는 "실제 있는 거면 여기서 이렇게 말 못한다"고 답했다.

허 씨는 "매니저도 '혹시 진짜는 아니죠?'라고 물어 봤다"고 말했다. 동영상 속 여자가 허 씨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에 허 씨는 "동영상을 보여달라. 얼마나 닮았길래 나라고 하는 거냐"라며 동영상을 전달받았다고 했다.

이어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어떻게 이런 걸 내가 찍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라고 말했다. 허 씨는 해당 동영상을 남편에게도 보여줬다며 남편은 "당연히 아니지"라며 "(허영란 씨) 몸매가 더 예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허영란 씨는 지난 5월 결혼한 연극배우인 남편과의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