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맛보기]앳되다

2016-09-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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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사)토박이말바라기 두루빛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앳되다

[뜻]애티가 있어 어려 보이다.

[보기]저도 앳되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맛보실 토박이말은 '앳되다'입니다.

아이(애)티가 있어서 어려 보인다는 말이지요.

아이 때는 아이답게 보이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아이 티가 난다는 말을 듣는 것은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을 것입 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앳되어 보이는 걸 타고 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앳되게 보이려고 엄청나게 애를 쓰는 사람도 있지요.

여러분 둘레에 앳되게 보이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어느 쪽인가요?

저도 앳되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시나브로 늘어난 흰머리 때문에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한가위를 앞두고 여러 날 쉴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잇쉼(연휴)이 이틀 남았습니다. 힘들 내셔서 멋진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교사라기보다는 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이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

-뜻밖에 사내는 마치 어린 여자아이의 것처럼 앳되고 가냘픈 목소리였다.(송기원, 월문리에서)

4349. 9.12. ㅂㄷㅁ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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