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찍고 민망해하는 이종석 영상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W'에 나온 키스신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W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주연 배우 이종석 씨와 한효주 씨가 베스트 키스신을 꼽았다. 1위는 2회에 나온 '선따귀 후 키스' 2위는 10회 눈물의 키스, 3위는 7회 수갑키스였다.

한효주 씨는 "제가 했던 드라마 중에서도 키스신이 제일 많았던 드라마인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종석 씨는 "유독 키스신이 많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방송에서는 '선따귀 후 키스'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한효주 씨가 웹툰 세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맥락 없이 이종석 씨에게 따귀를 때린 뒤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한효주 씨와 키스신을 촬영한 이종석 씨는 촬영본을 확인하더니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마중 나간 입술 때문이었다. 이종석 씨는 얼굴이 빨개진 채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키스신에 성공한 이종석 씨는 "(입술) 안 나왔어. 내가 얼마나 냉철한 사람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한효주 씨는 "냉철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W'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