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예능 출연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영상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36) 씨가 성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16일 성인 케이블 채널 '비키(Viki)'의 아재쇼(아주 재미있는 쇼)에서 김 씨는 MC 정재용(43), 석주일(43), 이종박(이종민·41) 씨 등과 함께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김 씨는 이날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2002년) 당시 미국 대표팀 안톤 오노(Ohno·43)의 '헐리우드 액션'에 금메달을 빼앗긴 일 등 선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MC들과 허벅지 씨름을 하고, '19금' 벌칙 수행에 나서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3000m 금메달 등 유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파 선수다.

'아재쇼'는 성인 예능을 표방하는 케이블 채널 비키(Viki)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