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나무꾼이 될게" 라미란과 19금 연기한 차인표 영상

2016-09-18 10:40

add remove print link

곰TV,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오랜만에 안아보는군. 오늘밤 오빠가 선녀의 나무

곰TV,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오랜만에 안아보는군. 오늘밤 오빠가 선녀의 나무꾼이 돼주겠어"

지난 17일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차인표 씨가 느끼한 눈빛,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19금 부부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배삼도와 복선녀(라미란) 부부가 이만술(신구)을 찾는 과정이 방영됐다. 이들은 이만술은 찾지 못하고, 이만술이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배삼도는 편지를 확인한 뒤 자신이 월계수 양복점을 맡아야 한다고 최곡지(김영애)를 설득한다.

마침내 최곡지에게 양복점 운영을 허락받은 배삼도는 복선녀가 방에 들어오자, 팔굽혀펴기를 하며 능청스럽게 복선녀를 맞이한다. 복선녀는 배삼도의 허리를 누르며 팔굽혀펴기를 돕는다.

이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복선녀가 "달밤에 웬 체조?"라 하자 배삼도는 느끼한 눈빛으로 "그럼 달밤에 체조를 하지, 왜 대낮에 체조를 하겠어?"라 받아쳤다. 복선녀가 "어우, 느끼해"라며 웃자, 배삼도는 복선녀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오랜만에 안아보는군. 오늘밤 오빠가 선녀의 나무꾼이 돼주겠어"라고 속삭였다.

복선녀가 "수작 부리지 말라"며 뿌리치자 배삼도는 "분위기 깨는데 뭐 있어"라며 등을 돌려 누웠다. 그는 복선녀에게 이동진(이동건)이 위약금을 내주기로 했다며 복선녀의 오해를 풀었고, 복선녀는 배삼도의 옆구리를 쓰다듬으며 그를 유혹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한 이불을 덮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달 27일 시작한 KBS2 주말 드라마다. 드라마 '열아홉순정'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10년 만에 KBS2로 돌아와 선보이는 작품이다.

KBS2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