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여기 쌀거 같아” 대학축제 현수막에 갑론을박

2016-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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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축제 현수막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SNS에서는 "저급하다"는 지적이 나오

한 대학 축제 현수막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SNS에서는 "저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주점으로 추정되는 곳에 내걸린 현수막에는 "오빠 여기 쌀 거 같아"라는 문구가 적혔다. 아래에는 작게 "(가격이)"라는 내용이 있다.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기 위한 문구지만, 외설적인 표현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반면 일부 SNS 이용자는 "(가격이)"는 표현을 같이 적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30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 '조선대 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해당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다. 

익명의 제보자는 해당 페이지에 "이번 조대 축제 때 체대 주막에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며 "친구랑 지나가다가 보고 경악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충분히 다른 소재로도 재밌는 주막 이름 내걸 수 있는데, 굳이 이렇게 저급한 표현들을 써야하는지..."라며 "다음 축제 때부턴 이런 일 없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