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개봉일 확정

2016-10-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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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 스틸컷 실사 영화로 만들어지는 ‘뮬란’ 개봉일이 확정됐다. 디즈니는 극장판

영화 '뮬란' 스틸컷

실사 영화로 만들어지는 ‘뮬란’ 개봉일이 확정됐다. 디즈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뮬란’(1998)을 실사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디즈니는 오는 2018년 11월 2일 실사판 ‘뮬란’이 개봉한다고 미국 영화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R)에 4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단, 미국 기준이라서 한국 개봉 일자는 바뀔 수 있다.

미국 영화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에 따르면, 현재 디즈니는 주인공 뮬란을 연기할 중국 여배우를 찾고 있다.

‘뮬란’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릭 자파(Rick Jaffa)와 아만드 실버(Amanda Silver)가 각본을 쓴다. 두 사람은 ‘아바타’(2009) 속편 영화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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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다시 만든 ‘말레피센트’(2014) 흥행 이후 디즈니는 실사 영화를 의욕적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 디즈니는 ‘정글북’(2016)으로 전세계에서 5억 2847만 달러(약 5885억 원)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 실사판 ‘미녀와 야수’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디즈니는 ‘라이온 킹’을 실사 영화로 리메이크 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8년 6월에 ‘뮬란’은 중국의 소녀 뮬란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외동딸 뮬란이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징집 명령에 나서, 여전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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