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아프리카TV 갑질로 방송 정지됐다"

2016-10-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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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인스타그램(☞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14일 BJ 대도서관

대도서관 인스타그램(☞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14일 BJ 대도서관(나동현·38)과 BJ 윰댕(이유미·31)이 아프리카TV 방송 일시 정지를 당했다. 

현재(14일 오후 10시 기준) 대도서관과 윰댕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은 각각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개인 방송국입니다"라며 차단된 상태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대도서관과 윰댕이 '상업방송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대도서관 아프리카TV 방송국 바로가기)

이에 놀란 네티즌들은 이날 오후 대도서관이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아프리카 정지 상태라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인가요 이게"라며 댓글을 달았다.

그는 "시노자키 아이 방송이 자기들한테 허락 안 받고 했다는 아프리카TV의 약관 갑질로 잠시 정지됐습니다. 방송은 정상적으로 유튜브 대도서관 채널에서 하니까 유튜브로 오시고 팬미팅 많이 신청해 주세요~"라며 답글을 남겼다.

대도서관 인스타그램(☞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윰댕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모델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しのざきあい·24), 대도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노자키 아이 아케론 방송을 아프리카 측에 미리 보고를 하지 않아 정지를 먹었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윰댕 인스타그램((☞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6일 오후 윰댕이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것으로, 시노자키 아이가 3D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아케론' 홍보 모델 자격으로 출연했다. 

대도서관도 방송에 참여했기 때문에 아프리카TV 측이 방송국 이용을 정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게스트도 허락받고 불러야 하냐", "아프리카TV 갑질 쩐다", "광고성 방송이라서 그랬던 건가요? 그럼 스폰 먹방은 어떻게 되는 거지" 등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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