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일 동안 자위 참았더니 슈퍼 파워 생겼다"
2016-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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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700일 동안 자위를 참았다. 슈퍼파워가 생겼다"40살까지 성관계를 하지
"700일 동안 자위를 참았다. 슈퍼파워가 생겼다"
40살까지 성관계를 하지 못한 남자는 마법사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성관계는 아니지만 최근 해외에는 야동 시청과 자위를 중단해 "슈퍼파워"를 얻었다는 남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글이다. 아이디가 'brohit(브로힛)'인 이 이용자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첫 문장은 '2년 6개월 전 '노팹(NOFap)'을 시작했다'다. '노팹'은 일정 기간 동안 자위 행위를 하지 않는 걸 뜻한다. 'fap'은 자위를 뜻하는 영어 속어다. 노팹에 동참하는 남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도 있다.
브로힛은 2년 반 동안 포르노그라피를 보지 않고, 자위를 하지 않았다며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자위 중단 단계에 접어든 건 실행 4개월 차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확히 내가 어떻게 했는지 말해줄 순 없지만 마음 먹기에 달렸다"며 독자를 격려했다.
그는 "포르노그라피와 자위를 멈추자, 마음이 깨끗해지고, 평화로워졌다"며 자위 중단의 효능을 설명했다.
"당신이 '슈퍼파워'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감이 갑자기 커졌고,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여성에게 더 많이 관심을 끌 수 있었고, 섹스할 상대를 찾는 것도 더 쉬웠다. 에너지가 솟았다"
"성욕을 다스리기 시작하면 섹시한 여자와 섹스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더 건강하고 완벽한 몸으로 여성과 성관계 할 수 있다"
그는 "절대 쉽지 않을 테지만 나를 믿으라. 당신은 매일매일 더 강해질 것"이라며 "만족감과 행복은 내면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브로힛이 쓴 글엔 댓글 수십 개가 달리며 '자위·포르노그라피 중독'을 주제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