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바인' 4년 만에 서비스 종료

2016-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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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 트위터가 동영상 앱 ‘바인’ 서비스 종료를 27일(이하 미국시각) 발표했다. 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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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동영상 앱 ‘바인’ 서비스 종료를 27일(이하 미국시각) 발표했다.

바인은 공식 블로그(☞바로가기)에 “2013년부터, 수백만 명이 바인에서 창의성을 펼쳤고, 웃음을 줬습니다. 오늘, 이 모바일 앱이 몇 개월 뒤에 종료한다는 소식을 알리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바인에 따르면, 당장 바인 앱이나, 웹사이트에는 변화가 없다. 바인 사용자가 올려 놓은 컨텐츠도 내려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바인은 동영상 촬영 앱이다. 올릴 수 있는 동영상 길이는 최대 6초로, 움짤(GIF)처럼 같은 장면이 반복되는 영상이 큰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덜 알려졌지만, 전 세계 많은 창작자들이 바인을 이용한 기발한 영상을 찍었다.

트위터는 지난 2012년 바인을 인수했으며, 2013년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미국 경제지 포츈은 매각이 사실상 무산된 트위터가 재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트위터는 글로벌 인력 9%(약 350명)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 = 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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