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라인' 연예인, 거짓말 하고 있다...자꾸 거짓말하면 공개"

2016-1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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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안민석(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예계 최순실 라인'을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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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예계 최순실 라인'을 또 한 번 언급했다.

안 의원은 10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주에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며 "그런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함께 출연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명단을 밝히라고 하자 안 의원은 "명단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 인생은 끝장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며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내 목적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도 공인이다. 공인이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제가 경고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의원이 계속해서 해당 연예인 이름을 밝히라고 하자 안 의원은 "(그 연예인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3일 이 방송에서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연예계 사업에 침투를 많이 해 있고 그들과 연계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줬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의혹을 받은 몇몇 연예인들이 입장을 밝혀 최순실, 장시호 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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