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 캡처 사진'에 기희현이 한 말
2016-1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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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투게더' 그룹 다이아 멤버 기희현 씨가 화제가 됐던 겨드랑이 털 사진을 언급했

KBS '해피투게더'
그룹 다이아 멤버 기희현 씨가 화제가 됐던 겨드랑이 털 사진을 언급했다.
기 씨는 지난 17일 방송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 씨는 "겨드랑이에 털이 있는 것처럼 나온 장면이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관련 사진이 나오자 출연진들은 "겨털(겨드랑이 털)이 있는 것처럼 나왔다", "진짜 아니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기 씨는 "저도 저 사진을 봤다. 움짤(움직이는 사진)로 봐도 저렇게 보이길래 '내가 깜빡하고 안 밀었나' 이 생각을 했다"면서 "저도 털은 갖고 있지만 저렇게 많이 갖고 있지는 않다"고 부인했다.
덧붙여 "제가 한창 유명세를 탈 때 저 움짤이 공개됐다. 당시 기자분들이 '한국의 탕웨이'라고 기사를 써주셨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윤정수 씨가 "있는 걸 어떡해"라고 농담하자 그는 "있는 게 아니라, 저는 진짜 없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화제가 많이 됐었다. 그때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약간 '픽모(毛)업' 이런 식으로 이야기도 나왔었다"고 말했다. '픽모업'은 당시 기 씨가 출연하고 있던 '프로듀스 101' 주제가 '픽미업(pick me up)'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각종 커뮤니티에서 '프로듀스101 기희현 겨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민소매티셔츠를 입고 있는 기 씨가 두 팔을 번쩍 드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때 포착된 기 씨 겨드랑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겨털이다", "색소침착이다"라고 논쟁을 했다. 이에 기 씨 소속사 관계자 측은 "기 씨에게 확인했는데 겨드랑이털이 아니라고 하더라. 고화질로 당시 사진을 보내줄 의향도 있다"고 했다.

앞서 화제가 됐던 기 씨 움짤 / MB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