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신작, 2018년 방송 예정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스틸컷 / 이하 카드캡터 체리 공식 홈페이지

인기 TV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카드캡터 사쿠라·カードキャプターさくら) 새로운 시리즈가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카드캡터 체리 공식 홈페이지는 2018년 1월부터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편이 방영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편은 이전 시리즈와 똑같이 일본 NHK 방송에서 방영된다.

1998년부터 ‘카드캡터 체리’ 연출을 맡았던 아사카 모리오(浅香守生)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사는 ‘매드하우스’다.

탄게 사쿠라(丹下桜), 이와오 준코(岩男潤子), 하사카와 아야(久川綾) 등 ‘카드캡터 체리’에 출연했던 성우들이 그대로 복귀한다.

‘카드캡터 체리’는 만화 창작 집단 ‘클램프’(CLAMP)가 일본 소녀만화 잡지 ‘나카요시’에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한 작품이다. 클램프에는 이가라시 사츠키(いがらし寒月), 오오카와 나나세(大川七瀬) 외 2명이 소속돼 있다.

이후 ‘카드캡터 체리’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NHK에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됐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SBS에서 방송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스틸컷

올해 클램프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성장한 주인공 유체리 이야기를 담은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편을 새로 연재하고 있다. 클리어 카드편은 ‘카드캡터 체리’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