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다 지친 의사에게 수액 먹이는 간호사

2016-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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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수술하다 체력이 떨어진 의사에게 수액을 먹이는 간호사 사진이 중국 SNS를 강타했다

웨이보

수술하다 체력이 떨어진 의사에게 수액을 먹이는 간호사 사진이 중국 SNS를 강타했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사진이다. 바로 수술방에서 찍힌 의사와 간호사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간호사가 의사에게 빨대를 이용해 '액체'를 먹이는 장면이 담겼다. 다수 중국 매체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올린 설명에 따르면 사진을 찍고 웨이보에 게재한 사람은 중국 장쑤성 타이싱(泰兴)시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무 요원이다.

사진 속 '액체'는 수액이다. 이미 6시간 넘게 수술을 한 의사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기 시작했고 식사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결국 수액을 마시기로 결정했다. 수술 장갑 때문에 의사가 손을 사용할 수 없자 간호사는 빨대를 이용해 의사에게 수액을 먹여줬다.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널리 확산되며 의료진의 노고가 느껴진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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