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덕화 정체 공개 비하인드 영상

'도깨비' 유덕화(육성재) 정체 공개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네이버 TV캐스트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도깨비' 12회 촬영 현장이 담겼다.

육성재 씨는 몸에 '절대 신'이 깃든 덕화를 연기했다. 덕화의 정체를 알게 된 김신(공유)은 분노를 쏟아냈다. 김신은 덕화를 향해 "너 덕화 맞아? 나비 양반"이라고 외치며 발차기를 했다.

덕화 몸에 깃든 '절대 신'은 저승사자 김우빈(이동욱)의 최상급자이며 삼신할매(이엘)의 주인이기도 하고, 김신(공유)을 도깨비로 되살리고 천년의 세월 동안 살아있게 한 장본인이다.

그간 절대 신은 '도깨비'에서 나비로 표현되기도 했다. 이날 덕화의 모습으로 나타난 '절대 신'은 저승사자와 김신 앞에서 알듯 모를듯한 말을 남기고는 나비의 형태로 사라졌다.

덕화는 "늘 듣고 있었다. 죽음을 탄원하기에 기회도 줬다. 그런데 왜 아직도 살아있느냐"라고 김신에게 물었다. 저승사자에게는 "난 그저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이 아이와의 작별인사도 그대들이 하고"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