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생수 집었다가 보좌진 지적에 국산 생수로 바꾸는 반기문 (영상)

2017-0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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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news1korea편의점에 간 반기문(72) 전 UN사무총장이 고급 브랜드 생수를

유튜브, news1korea
편의점에 간 반기문(72) 전 UN사무총장이 고급 브랜드 생수를 사려다가 보좌관 조언에 국산 생수로 바꿨다.

지난 13일 뉴스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30분 가량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어 서울 사당동 자택에 가기 위해 공항철도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반 전 총장은 이동 중 잠시 편의점에 들렀다. 생수 칸을 살피던(영상 45초부터) 반 전 총장은 고급 생수 브랜드 '에비앙(Evian)'과 국산 생수를 하나씩 꺼내 들었다. 옆에 있던 보좌관은 당황한 표정으로 국산 생수를 추천했고, 반 전 총장은 보좌관 의견에 따라 국산 생수를 골랐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에비앙 말고 다른 물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서민경제를 챙긴다고. 웃긴다"라며 반 전 총장을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소박한 모습 보여주겠다면서 편의점에서 산 물은 뭐냐"고 꼬집었다.

해당 영상은 15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13만 4000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고향 충북 음성군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서 부적절한 자세로 식사 수발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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