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나타난 '조동아리' 유재석·지석진·김용만 (영상)

KBS '해피투게더3'

사모임 '조동아리' 멤버인 코미디언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씨가 방송에서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 '토크 드림팀' 특집으로 '조동아리'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씨와 코미디언 박수홍, 손헌수 씨가 출연했다.

진행자 유재석 씨는 "김수용 씨, 김용만 씨, 지석진 씨와 제가 '조동아리' 모임"이라며 "아침까지 떠들어서 '아침 조'자를 썼다"고 설명했다.

유 씨에 따르면 이들은 술도 마시지 않고 오로지 수다로만 밤을 지새운다. "한 번은 호프집에 가자고 했다. 통닭에 맥주 500cc 한 잔만 시켰다. 작은 잔에 나눠서 얘기하다 보니 유재석이 만취했다"는 김용만 씨 말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 김용만 씨는 '쇼윈도 우정'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씨는 김용만 씨와 '커플 팔찌'를 차고 나왔다. 지 씨가 김 씨에게 "서로 잘 간직하자"며 선물한 것이었다.

유재석 씨는 "지석진 씨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몇 달 후에 다시 보면 '근데 이건 뭐냐'(고 말하면서 못 알아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