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 판빙빙과 똑닮은 얼굴 만든 여성(사진)

2017-0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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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優視SNS로 유명세를 얻은 사람들을 'SNS스타'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이들을 두

유튜브, 優視

SNS로 유명세를 얻은 사람들을 'SNS스타'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이들을 두고 '왕훙(网红)'이라고 한다.

중국 왕훙 사이에서는 최근 유명 여배우나 가수처럼 성형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처럼 큰 눈과 높은 코, 날렵한 턱선 등이 왕훙에게 필수요소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광둥성 선전 출신의 허청시(何承熹·23)라는 여성은 여배우 판빙빙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허 씨는 지난 8년간 총 100만 위원(약 1억 8000만원)을 들여 판빙빙의 외모로 변신했다. 그녀는 성형뿐만 아니라 몸매와 머리 스타일, 화장법까지 판빙빙처럼 가꿨다.

허 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매체 상하이 뉴스 온라인판과의 인터뷰에서 "나 자체가 성형외과의 가장 설득력있는 광고다"라며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러운듯 말했다.

上海热线娱乐频道——翻版范冰冰何承熹晒巨钻过22岁生日 网友:像32
캐나다 매체 CFC뉴스 중문판은 허청시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도 화제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山寨范冰冰太拼!才生娃没几天就出来大秀身材(组图)-新华侨网
한편 중국은 2015년 기준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성형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혔다.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성형 시장은 매년 29%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형을 부추기는 브로커 집단이 난립하는 등 성형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이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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