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 멤버들이 주장한 마피아레코드 정산 문제
2017-02-01 21:30
add remove print link
나다 인스타그램 그룹 와썹 멤버 나다, 다인, 진주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해지 가처
그룹 와썹 멤버 나다, 다인, 진주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1일 티브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세 사람은 지난 1월 18일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이하 마피아)에 전속계약의무위반을 원인으로 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마피아가 정산의무를 비롯한 전속계약서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부당 대우가 데뷔 후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고 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와썹 멤버들이 계약해지를 한 이유는 마피아가 전속계약서에 따라 와썹을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와썹 멤버들은 "숙소비, 식사비조차 완벽하게 지원되지 않은 환경 속 팀을 유지해 왔다. 그 동안의 열악한 지원을 별론으로 하더라도,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마피아가) 정산서를 제공했지만 매월 결산한 결산서가 아니라 매달 수익이 발생했는지, 결손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진위 여부를 판단할 자료가 되는 증빙 자료 역시 첨부돼 있지 않았다"며 "매출 과소 계상, 매입 과대 계상이 의심되지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역시 없었으며, 멤버들이 부담하지 않아야 할 투자 비용까지 멤버들에게 공제했다"고 했다.
마피아는 1일 "나다가 표준전속계약서를 위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판단, 나다에 대한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와썹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Wa$$up'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나다, 진주, 다인, 나리, 지애, 우주, 수진 등 총 7명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