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끌려가는 모란시장 강아지 영상
2017-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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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카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성남시 모란시장(모란민속장)에서 촬영된 강아지 영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성남시 모란시장(모란민속장)에서 촬영된 강아지 영상을 지난 17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22일 카라 인스타그램에도 올라왔다. 카라 측은 "아주머니 한 분이 철장 속 작은 개 한 마리를 지목했습니다. 위험을 감지한 주변의 개들이 처절히 짖기 시작했고, 아주머니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개의 목에 올가미가 걸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개는 도살장으로 질질 끌려 들어가고 아주머니가 '고기'를 기다리며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라며 "몇몇 사람이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또 한 마리의 개가 작은 철망에 넣어진 채 밀대에 실려 어둑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라고 전했다.
영상 속 한 강아지는 장화를 신은 남성에게 끌려가기 싫은 듯 힘으로 버텼지만, 남성 힘을 이기지 못하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주변에는 철창에 갇힌 강아지들이 가득하다.
카라 측이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이 영상은 최근 촬영됐다. 카라 측은 "지난해 12월 이재명 성남시장과 모란 개시장 상인들은 시장에 도살 대기되어 전시되는 '산 개의 보관시설'과 도살 시설 전부를 자진 철거 약속한 바 있다"며 "약속이 이행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개시장 답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카라 측은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이 글에서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