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진수, FC서울·울산현대 조롱? 인스타 게시물 논란

2017-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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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선수 인스타그램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 선수 김진수(24) 씨 SNS 글이 논란이다

김진수 선수 인스타그램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 선수 김진수(24) 씨 SNS 글이 논란이다.

올해 전북에 입단한 김진수 선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훈련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아, 우리가 한다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하루 전 가시마(일본), 상하이 상강(중국)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에서 각각 패한 FC서울과 울산 현대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해당 글에 김신욱, 이재성 선수 등 일부 팀 동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하지만 몇몇 네티즌들은 전북 선수들의 이런 행동이 경솔하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전북은 지난해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혐의로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17시즌 ACL 출전권을 박탈당했다. 전북은 국제스포츠재판소(CAS)에 항소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K리그 구단이 부정행위에 연루돼 ACL 출전권을 박탈당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진수 선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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