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대기업 과장" 밴드 '9와 숫자들' 보컬 정체 (영상)

2017-03-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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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tvN '문제적 남자'밴드 '9와 숫자들' 보컬리스트 송재경 씨가 방송에서 '뇌섹

곰TV, tvN '문제적 남자'

밴드 '9와 숫자들' 보컬리스트 송재경 씨가 방송에서 '뇌섹남' 매력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송재경 씨는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대기업 건설회사 전략기획팀 과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월차 내고 출연했다. 음악 한다고 회사일 소홀히 한다는 이야기 듣기 싫어 회사일 열심히 한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하 tvN '문제적 남자'

이날 송재경 씨는 PT 노하우와 대학 시절 시작했던 음악 활동에 대해 전했다. 그는 서울대 재학 시절 활동한 붕가붕가 레코드에 대해 "다 같이 만든 레코드다. 장기하도 멤버 중 하나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덕원이도 있다. 재밌는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송재경 씨는 독특한 이력과 함께 어려운 문제들을 척척 풀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컵 받침대에 숨겨진 메시지를 가장 먼저 해석해내며 멤버들에게 '뇌섹남'으로 인정받았다.

송재경 씨는 지난 2009년 인디밴드 '9와 숫자들' 보컬리스트로 데뷔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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