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없다" 구걸하는 노숙자에게 팔굽혀펴기 시킨 래퍼(영상)

2017-03-07 10:5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HIPHOPONTHEREGULARTV 유명 래퍼 믹밀(Meek Mill·30)이

유튜브, HIPHOPONTHEREGULARTV

유명 래퍼 믹밀(Meek Mill·30)이 노숙자에게 한 행동을 두고 SNS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한국시각) 믹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노숙자와 있었던 일을 영상으로 올렸다. (현재는 해당 영상이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

영상 속 믹밀은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는 노숙자를 만났다. 노숙자는 종이컵을 들고 믹밀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믹밀은 "팔굽혀펴기 10개만 해. 그럼 20달러를 줄게. 우린 공짜로는 안줘"라고 했다.

얘기를 들은 노숙자는 종이컵을 내려놓고 길바닥에서 팔굽혀펴기를 했다. 믹밀은 숫자를 세며 호응했다. 이어 노숙자가 팔굽혀펴기를 마치자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이 행동을 두고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유튜버 이용자는 "미국에서 공짜는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인성이 쓰레기",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등 의견을 냈다.

믹밀은 지난 2011년 싱글 앨범을 내고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래퍼 니키 미나즈 연인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래퍼 드레이크와 디스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