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치소 첫 식사로 식빵 먹는다
2017-03-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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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구속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구치소 첫 식사는 식빵과 케첩, 치즈로 알려졌다.
31일 구속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구치소 첫 식사는 식빵과 케첩, 치즈로 알려졌다.

실핀 뺀 박근혜 전 대통령 / 뉴스1
세계일보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서울구치소 식단을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첫날 아침 식사로 케첩과 치즈, 식빵을 받는다.
점심에는 뼈 우거지탕이 배정됐고 저녁은 시금치 된장국이다. 식사 후에는 수감자가 직접 식기를 씻어 반납해야 한다.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다. 매 끼니 비용은 약 1414원에서 1440원쯤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구속된 전직 대통령으로는 3번째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된 후 일반 입소자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 앞서 청와대 경호실에서 제공하던 경호 역시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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