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전 아이돌 멤버 "어머니에게 성폭행범으로 남고 싶지 않았다"
2017-04-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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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난 2015년 3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전 제스트 멤버 최고(21)

지난 2015년 3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전 제스트 멤버 최고(21)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를 고소했던 20대 여성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피해자를 성폭행죄로 무고한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방송활동 중단 등 상당한 이미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최고는 교제했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 사건으로 그룹 전체 이미지가 훼손돼 활동을 잠정 보류했고, 멤버가 재정비됐다.
스포츠월드는 6일 최고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고는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도 쓰러져서 병원 신세를 졌다.
그는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용기 내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팬들과 제스트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최고는 최근 다시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