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x로타' 과거 화보 확산에 모델 하늘이 남긴 사과문

2017-04-10 10:30

add remove print link

하늘 인스타그램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코리아 과거 화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

하늘 인스타그램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코리아 과거 화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광고 모델이었던 하늘(24)씨가 SNS로 사과문을 남겼다.

하늘 씨는 10일 인스타그램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사진은 2015년 3월 초쯤 촬영한 사진"이라며 "2015년도 당시에는 저도 네티즌도 그쪽 문제의 심각함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직업모델이어서 페이를 받고 진행했던 촬영이였다"라며 "지금은 심각함을 인지하고 해당 작가분과 촬영은 2016년도 3월 이후로 진행한 적 없다. 이후 저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썼다.

하늘 씨는 "제 사진을 보시고 상처 입으시거나 한 번이라도 눈살을 찌푸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제 거론으로 논란이 될까봐 그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하늘 씨는 4년째 속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앞서 SNS에서는 사진작가 로타가 촬영한 과거 휠라 코리아 광고가 확산됐다. SNS에서는 화보가 신발보다는 여성 모델의 신체 부위에 초점이 맞춰져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휠라 코리아 측은 공식 블로그에 올라와있던 해당 화보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하 휠라 코리아 공식 블로그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