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근황 보도 후 박창진 사무장이 올린 글

2017-04-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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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하고 있다고 알려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보도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입을 열

자숙하고 있다고 알려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보도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입을 열었다.

박 사무장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피의자이신 그분의 사회봉사 뉴스가 메인에 떴다 해서 또 놀란다"며 "저는 아직도 회사내에서 투쟁 중인데 이런 뉴스가 나왔다니, 현실이 무섭다"고 썼다.

박 사무장은 회사에서 '힘겨운 자리 지키기 투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제 자리 뺏기고, 일이년차 직원들 업무로 내 몰며, 끊임없이 모욕감에 노출시키며, 스스로 제자리 빼기를 시도하면서 그분은 그런 뉴스로 나온다"고 적었다.

박 사무장은 "세상은 아직 변하기에는 너무 힘든가 보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박 사무장이 언급한 뉴스는 최근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 후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숙 중이라는 보도였다.

박 사무장은 최근 투표를 독려하는 SNS 운동인 #아이보트챌린지에 참여해 언론에서 언급됐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저도 봉사하겠다"며 "그 어떤 분하고는 다르게, 자신의 입면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무너진 개인에 대한 존중과 가치가 확립되는 계기가 될 시발점을 위해서"라는 글과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박창진 사무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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