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새 종목에 'e스포츠' 포함 계획"
2017-04-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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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포츠 공식 블로그 알리스포츠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2

알리스포츠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목에 e스포츠를 포함시키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OCA는 아시안게임 주관 위원회다. 알리스포츠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자회사다.
알리스포츠는 이날 'WESG' 공식 블로그에서 "알리스포츠와 OCA가 스포츠 게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 대회에 e스포츠가 채택된 첫 번째 사례"라며 이 같이 밝혔다. WESG는 알리스포츠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e스포츠 대회다.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OCA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하·동계 아시안게임과 별도로 개최해 온 실내 스포츠대회, 무술종목대회를 통합한 대회다.
알리스포츠에 따르면, 어떤 게임을 e스포츠 종목에 넣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e스포츠를 시범 종목으로 할지, 공식 종목으로 할지도 논의 중이다. 공식 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금메달을 딴 국내 선수들은 병역법에 따라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