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시" 이승우 활약 보도한 외신들

2017-05-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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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외신들이 FIFA U-20 아르헨티나전에서 활약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뉴스1

외신들이 FIFA U-20 아르헨티나전에서 활약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 선수를 극찬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Mundo Deportivo)'는 "이승우가 U-20 월드컵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니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득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이승우가 넣은 선제골을 축구 스타 메시의 골과 비교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메시 같은 모습을 보였다. 메시와 비슷한 모습으로 득점했다. 이승우는 이미 한국의 스타다"라며 극찬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한 백승호 선수도 언급했다. 매체는 "이승우와 백승호가 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 핵심 선수로 기니전에 이어 또다시 둘 다 골을 넣었다"며 "잉글랜드와 3차전에서도 계속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인포바이(Infobae)'는 "'아시아 메시' 이승우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이승우 선수 유년시절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외신들도 이승우 선수 활약상에 주목했다. 일본 매체 '풋볼존(Football Zone)'은 "한국팀 원동력은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승우 선수다. 두 경기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 선수는 기니전과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26일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3차전에는 체력안배를 위해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