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키디비, 결국 블랙넛 고소

2017-06-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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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인스타그램 래퍼 키디비(김보미·26)가 래퍼 블랙넛(김대웅·28)을 명예훼손 혐의로

키디비 인스타그램

래퍼 키디비(김보미·26)가 래퍼 블랙넛(김대웅·28)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키디비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8일 스타뉴스에 "키디비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통해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디비는 지난달 5일 인스타그램에 "내 가족, 팬들을 위해 나서야할 때가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며 블랙넛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키디비는 '저스트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1집 수록곡 '인디고 차일드'와 2집 '투 리얼'에서 블랙넛이 쓴 가사를 문제 삼았다. 블랙넛은 이들 곡에서 "사진을 보고 음란 행위를 해봤다", "줘도 안 먹는다" 등 키디비를 향한 원색적 가사로 물의를 빚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