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 전에 꼭 읽어야할 10가지 조언

2017-06-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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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를 앞뒀다면, 누구든 떨리고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첫 섹스를 앞뒀다면, 누구든 떨리고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또 특별하고 뜨거운 첫 경험을 상상하며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이든 남성이든 '첫 섹스'를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 아래는 첫 경험을 앞둔 이들에게 전하는 10가지 조언이다.

1. 꼭 피임하자.
이하 셔터스톡

피임은 원치 않은 임신을 막고 성병을 예방한다. 또 첫 관계를 맺는 두 사람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피임을 통해 첫 경험을 하는 두 사람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섹스를 경험할 수 있다.

2. 둘 다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행위를 하자.

성관계를 시작했다고 꼭 끝까지 밀고 나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관계 도중, 상대방이 원한다는 이유로 마지 못해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하는 도중에도 둘 중 한 명이 '조금이라도' 원치 않다면 멈춰야 한다. 모든 사람은 성관계 도중 어떠한 경우라도 거부할 권리가 있다.

3. 솔직한 의견은 비판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나누자.

모든 감정이 그렇듯, 상대방이 말해주지 않으면 100% 알기 어렵다. "이 자세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 등 상대방에게 솔직한 의견은 전하는 것을 비판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서로 솔직한 의견을 나눠야 더 좋은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

4. 충분한 전희를 갖자.

충분히 성적으로 흥분이 되어야 성관계가 만족스럽다. 따라서 성관계 전, 충분한 전희를 갖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성관계보다 구강성교, 애무 등으로 오르가슴에 오르는 경우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삽입 성교를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어렵다. 여성은 오직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5. 남자가 사정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처음으로 성관계를 갖는 경우, 남성은 긴장감과 경험 미숙으로 조루, 발기부전,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 하는 등 여러 상황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나친 긴장감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남성이 성관계에 편안해질 때까지 적당한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6. 끝나고 몸이 뻐근할 수 있다.

당연한 현상이다. 마치 오랜만에 헬스장에 나간 것 처럼,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했기 때문에 몇몇 부위가 뻐근할 수 있다. 며칠 후 자연스럽게 없어질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7.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자.

처음부터 불꽃놀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성 전문가들에 따르면 영화, 드라마 등에서 접하는 첫 경험은 보통 과장된 경우가 많다. 이는 첫 경험에 지나친 기대를 심어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섹스는 어색하고, 실수 투성이에 불편한 행위"라며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8. 콘돔 착용법을 미리 익혀두자

콘돔 착용법은 은근히 어렵다. 처음 착용할 경우, 앞뒤를 구분하기 어렵거나, 잘못 착용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착용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 기껏 잡아놓은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 착용법과 관계 후 처리법을 미리 알아둬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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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급하게 하지 말자.

첫 경험이 소중한 만큼, 충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시간에 쫒기다 보면, 섹스에 집중하지 못해고 대충 성급히 끝낼 수 있다.

평일 밤이나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 보다, 여행을 간 첫날이나 주말 등이 더 적합하다.

10. 과식, 과음하지 말자

술은 되도록 마시지 말고, 식사도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 남성 경우 과식, 과음했을 때 발기가 어려울 수 있다. 또 식곤증이 올 수 있으니 최대한 가볍게 식사를 한 후 성관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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