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쎄, 'AOA 초아' 팬 사인회 공고문 돌연 삭제... 왜?

2017-06-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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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초아(박초아·27) 팬 사인회 공고문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돌연 삭제됐다

그룹 'AOA' 초아(박초아·27) 팬 사인회 공고문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돌연 삭제됐다. 알고 보니 공고문에 틀린 곳이 있어서였다.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 코리아'는 다음달 1일 오후 경기 수원 AK플라자 4층 엘레쎄 매장 앞에서 열리는 초아 팬 사인회 공고문을 지난 15일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초아는 올해 초 엘레쎄 코리아 모델로 단독 발탁됐다.

페이스북, 엘레쎄 코리아
페이스북, 엘레쎄 코리아

팬들은 초아의 귀환에 반색을 나타냈다. 공고문 아래에 "아무 일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이제 또 근황을 들을 수 있는 거냐"는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공고문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16일 오전 돌연 삭제됐다.

엘레쎄 코리아 관계자는 같은 날 "공고문에 잘못 표기된 곳이 있어 잠시 내렸다. 수정 뒤 다시 올릴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공고문에는 토요일인 7월 1일이 일요일로 표기되는 등 틀린 부분이 있었다.

초아는 지난 4월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 각종 행사,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잠적설에 휘말렸다. 잠적 배경으로는 소속사와의 갈등설, 부상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초아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2월 'Excuse me' 뮤비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 합의 아래 (휴식이) 예정돼 있었다"는 해명 글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사인회는 엘레쎄 제품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100명만 참여 가능하다. 제품 구입 시 받은 응모권으로 지원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다. 당첨자는 오는 28일 엘레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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