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알려주는 '닭발 제대로 먹는 법' (영상)
2017-06-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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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강지현·25)가 '닭발 제대로 먹는 법'을 전했다..소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닭발 편에 출연했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강지현·25)가 '닭발 제대로 먹는 법'을 전했다.
소유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닭발 편에 출연했다. "닭발을 얼마나 자주 먹느냐"는 질문에 "진짜 많이 먹을 때는 일주일 내내 먹은 적도 있다. 요즘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먹는 것 같다"고 답했다.
소유는 "닭발을 절대 한 입에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닭발 먹는 것도 파가 나뉘어져있다. 저는 마지막 발바닥을 먹기 위해 한 입에 넣지 않는다. 발바닥을 얻었을 때 그 행복함이 있다"고 전했다.
소유는 "먼저 발가락 밑 살을 먹는다. 거길 뜯으면 손잡이가 된다"며 "하나 하나 먹고 엄지를 정말 이로 살짝 하면 뼈가 톡 뽑힌다. 그 다음에 발바닥 부분을 손톱으로 민다. 그러면 살만 쏙하고 나온다. 한 입 가득 넣으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소유는 "아침 10시에 닭발을 먹은 적도 있다"며 "아침 10시에 닭발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때 다이어트를 철저하게 할 때였는데 복근 운동 하다 눈물이 났다. '내가 도대체 뭘 위해서 지금 이렇게 운동을 하나. 나는 지금 닭발이 먹고 싶다' 그때 염분 섭취를 아예 줄였을 때라 차마 못 먹겠더라. 그래서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먹어야지' 하고 정확히 닭발집 13군데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아침 10시 이후에 문을 여니까 10시부터 11시까지 13군데에 전화를 해서 찾아서 먹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행당동 '엽기꼼닭발', 신당동 '재구네 닭발', 장안동 '전국통일닭발'이 '닭발 맛집'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