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에서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2017-06-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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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1. 커터칼 가져가기2. 책상에 낙서하기3. 스킨십(포옹, 어깨 톡톡 치거나 머리 쓰다.듬는 정도도 안됨)4. 총소리 내기미국 학교에서 하면 좋지 않은 행동들에 대해 알려준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학교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4가지

1. 커터 칼 가져가기

2. 책상에 낙서하기

3. 스킨십(포옹, 어깨 톡톡 치거나 머리 쓰다듬는 정도도 안됨)

4. 총소리 내기

미국 학교에서 하면 좋지 않은 행동들에 대해 알려준 영상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 올라온 영상이다.

유튜브, 올리버쌤

영상에서 유튜버 올리버쌤은 "여러분 필통에 뭐가 있냐. 사실 한국 학교 다닐 때 애들 필통에 커터칼 있어서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올리버쌤은 "가끔 애들이 커터칼 들고 (저한테) 질문한 적도 있는데, 티 안 내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엄청 긴장했다"면서 "미국에서는 커터칼을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 (커터칼 가져온 것을) 선생님이 보면 그걸 뺏은 뒤 학부모한테 연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징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리버쌤은 "과거 학교에 실수로 커터칼을 가져간 학생이 있었는데, 정학 10일을 받았다. 당시 다른 학부모들은 '너무 가볍다', '퇴학시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니던 학교에선 가방도 못 가져오게 했다. 거기에 총이나 칼 숨겨서 가져올 수 있으니까. 그래서 책이 필요하면 손에 들고 갔고, 가방이 필요하면 엄청 작거나 속이 다 보이는 투명한 걸 들고 갔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책상에 낙서하는 것을 꼽았다. 유튜버는 "미국 학교에서 책상에 낙서하면 큰일 난다. 세금으로 산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게 커서 선생님이 엄하게 벌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친구끼리, 혹은 선생님과 학생 사이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리버쌤은 "미국 사람들은 개인 공간에 대한 개념이 강해서, (사적인 영역을) 침범하는 걸 민감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만지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예민하다"고 했다. 포옹은 물론 어깨를 툭툭 치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떤 학생은 친구 기분이 안 좋아 보여 껴안았다가 하루 정학 당했다. 어떤 학생은 선생님 포옹했다가 1년 정학에 장학금까지 취소된 적이 있다"며 과거 사례를 들려줬다.

끝으로 유튜버는 "(미국 학교에선) 손으로 '빵야빵야'하면서 장난치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손으로 해도 '너 나중에 죽일 거야' 이런 메시지로 상대가 생각할 수 있다. 총 때문에 학교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빅뱅 노래 '뱅뱅뱅'도 학교 밖에서 부르는 걸 추천한다"면서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을 보여줬다. 장면에서 일부 멤버들은 손으로 총 쏘는 포즈를 했다.

유튜버는 "한국 학교에선 총이나 칼에 민감하지 않아서 부럽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은 23일 현재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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